미디어비평

‘뺑소니’ 이동관, ‘칼잡이’ 김홍일... 국민을 개돼지로 보나?

2023-12-27 21:00:39

이번주 미디어비평에서는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김홍일 전 국민권익위원장의 정치 행보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특히, 김홍일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임명한 것을 미디어 역사에 남을 사건으로 평가하며, 이동관의 후임으로 검사 출신을 임명한 것이 국민을 우습게 보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김홍일 전 국민권익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은 검찰 재직 시절부터 호형호제하며 친분을 다졌으며, 김홍일-윤석열-한동훈 까지 연결해서 보면, '검사 삼형제 정권'의 완성되었다는 비판까지 받았다. (경향신문 칼럼) 이는 검찰 출신 인사들이 주요 정치적 위치를 차지하며 민주공화국이 지켜온 상식과 관행을 파괴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언론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비판


미디어비평에서는 언론이 어떻게 국민의 신뢰를 잃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분석했다. 엑스포 참패와 관련하여 언론이 사실을 왜곡하고 국민을 속인 사례, 그리고 편파적인 보도로 인한 국민의 분노를 촉발한 점을 지적했다. 언론이 무책임하게 대역전극을 기대하며 비현실적인 기대감을 조성한 사례를 들며, 국민에 대한 정직한 정보 제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부와 언론의 부적절한 유착관계


또한, 방송은 사우디 아라비아의 엑스포 유치 전략과 비교하며 한국 정부와 언론의 접근 방식이 단기적이고 피상적이었다고 분석했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비전 2030'과 같은 글로벌 이슈에 대응하는 전략적 접근과 대비되는 한국의 상황을 통해, 정부와 언론이 국민에 대한 존중과 사실 기반의 소통이 얼마나 부족했는지를 드러냈다.


이동관과 김홍일의 임명 과정부터 언론의 보도 행태, 정부의 소통 방식까지, 다양한 각도에서 국민에 대한 존중과 정직한 정보 제공의 필요성을 강조한 이번 방송은, 언론과 정부의 국민 이해와 소통 방식에 대한 깊은 성찰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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