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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록] 청담동 술자리 보도 전 동석자 이세창 상대 확인 취재 "뭐 늦지도 않았어요"

2022년 10월 11일, 20일 통화 녹취록 전문

2024-05-18 09:11:00

청담동 술자리 의혹 보도가 첼리스트 통화 녹취만으로 보도됐다는 주장은 보도 전 동석자 확인 취재 과정을 은폐하기 위한 의도된 공격이다.

청담동 술자리 의혹 첫보도는 2022년 10월 24일. 당시 강진구 기자는 첫보도 13일전과 4일 전 두차례에 걸쳐 청담동 술자리 동석자 이세창 전 총재에게 확인 취재를 했고, 10월 24일 첫보도에도 모두 방송됐다.(관련 영상 2:04:17~)

청담동 술자리 첫보도 당시 이세창 전화 인터뷰 방송 이미지 캡쳐(2022.10.24)
청담동 술자리 첫보도 당시 이세창 전화 인터뷰 방송 이미지 캡쳐(2022.10.24)

청담동 술자리 의혹 보도는 이세창 전 총재의 확인이 없었다면 보도될 수 없었다. 당시 강진구 기자가 첼리스트 목격담을 사실로 볼 만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이세창 전 총재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장관, 김앤장 변호사들이 참석한 술자리 존재 시인
  2. 이세창 전 총재의 입에서 '윤석열'과 '한동훈' 이름을 직접 언급하며 답변
  3. 술자리가 열린 시각이 너무 늦은거 아니냐는 질문에 "뭐 늦지도 않았어요"라고 답변
  4. 대통령과 장관 방문시 연주했던 첼리스트의 닉네임을 세아라고 물었을 때는 모르다가 채아라고 했을 때 인지
  5. 대통령이 첼리스트 동백아가씨 연주 칭찬한 것도 시인


이세창 전 총재와 강진구 기자와의 통화 녹취 전문을 공개한다.


  • 통화 1 : 2022년 10월 11일(15:41)
  • 통화 2 : 2022년 10월 20일(15:14)
  • 발신자 : 강진구 기자(당시 시민언론 더탐사)
  • 수신자 : 이세창 전 자유총연맹 총재 권한대행


<통화 1 - 2022년 10월 11일 15:41>


강진구 : 아, 네. 우리 이세창 총재님 되시죠?

이세창 : 예,예.

강진구 : 예. 저는 시민언론 더탐사에 강진구 기자라고 하는데요.

이세창 : 시민일보?

강진구 : 시민언론 더탐사라고 유튜브 언론인데요.

이세창 : 아~ 예,예.

강진구 : 거기 강진구 기자입니다.

이세창 : 예

강진구 : 다른 게 아니고, 왜 조금 된 일인데 한 7월 20일 날, 그러니까 한 두 달 전쯤에,

이세창 : 네.

강진구 : 청담동 왜 갤러리아 있는 그 인근 카페에서 그때 우리 한동훈 장관하고, 그다음에 이제 윤석열 대통령하고, 그다음에 이제 김앤장 변호사들 이렇게 하고 같이 모임이 좀 있었잖아요?

이세창 :

강진구 : 그 모임을 원래 총재님이 주관하셨던 건가요?

이세창 : 아니요, 아니요.

강진구 : 그건 아닌가요?

이세창 : 예. 김경재 총재님 전화 받고 하는 거죠?

강진구 : 아니요, 그건 지금 누구라고 말씀을 드릴 수는 없고.

이세창 : 아니, 김경재 총재가 전화 와가지고 어느 분이 전화 갈 거라고 알려달라 그래서.

강진구 : 예,예,예. 그래서. 

이세창 : 맞죠? 예,예. 예.

강진구 : 아니, 그래서 워낙 총재님께서 윤석열 정부 출범 과정도 그렇지만, 이제 하고 나서도 뭐 어쨌든 굉장히 당에 어쨌든 중심적인 역할을 제가 한다고 얘기를 좀 들었고 그래서.

이세창 : 예.

강진구 : 그날 모임은 어떤 취지였는지 한번 좀 얘기를 듣고 싶어서.

이세창 : 하하~(웃음) 아, 그건 제가 대통령과 한동훈이 자리에서 그건 일어난 일을 내가 말할 수는 없죠. 그렇잖아?

강진구 : 예.

이세창 : 그럼요, 내가 이제 친하고 그러면 내가 하나의 이제 뭐라 그럴까, 이렇게 할 수 있는데 그건 예의가 아니고. 예?

강진구 : 아니, 그런데 이제 그게 주간에 이렇게 또 하지는 않고 이렇게 야간에, 밤에 좀 밤 굉장히 늦은 시간이었는데, 그때가.

이세창 : 뭐 늦지도 않았어요.

강진구 : 근데 그때 다들 자정 넘어서 모이셨잖아요, 그때는? 자정 넘어서고. 거의 한 새벽 3시까지 있었던 걸로,

이세창 : 좌우간 그 저 어차피 내가 김경재 총장님 좋아하는 분이고, 존경하는 분이고. 언제 한번 자리해서 한번 보는 걸로 하시죠.

강진구 : 그날 어쨌든 뭐 이렇게 그럼 특별한 안건이 있었던 것은 아닌 가요, 그러니까?

이세창 : 예,예. 그런 거 없습니다. 예,예.

강진구 : 그냥 뭐 서로 이제 '정부를 잘 해보자' 뭐 이렇게 해서 격려하는 모임이었나요, 서로?

이세창 : 예, 맞습니다.

강진구 : 네,네. 알겠습니다

이세창 : 예.


<통화 2 - 2022년 10월 20일 15:14>


강진구 : 네,네. 아유~ 총재님.

이세창 : 예.

강진구 : 예,예.

이세창 : 우리 유승관한테 그 첼로 이야기했어요?

강진구 : 예,예.예. 첼리스트.

이세창 : 아, 첼리스트?

강진구 : 예, 이세아 씨요. 예.

강진구 : 이세아 씨는 요즘 연락되나요, 총재님하고?

이세창 : 누구?

강진구 : 우리 저 첼리스트 채아 씨.

이세창 : 채아?

강진구 : 예

이세창 : 아~

강진구 : 지난번에 저.. 대통령하고 한동훈 장관 왔을 때 반주해 준 채아 씨요.

이세창 : 아~ 그래서?

강진구 : 예.

이세창 : 그거 잘 안 되는데.

강진구 : 예? 연락 잘 안 돼요, 그 이후로?

이세창 : 잘 안돼

강진구 : 예

이세창 : 연락 안돼

강진구 : 아니, 그래서 그런 무대가 있으면은 채아 씨가 그런 걸 잘해서. 뭐 대중가요도 맞춰서 잘하고 분위기를 띄운다고 그래서. 그래서 한번 좀,

이세창 : 혹시 연락되면 내가 연락드릴게.

강진구 : 대중가요나 반주 이런 것도 다 가능하죠, 채아 씨는?

이세창 : 아, 못 하는 게 없죠, 다.

강진구 : 예?

이세창 : 못 하는 것이 없지.

강진구 : 뭐 대통령도 굉장히 칭찬했다면서요? 연주를 듣고.

이세창 : 그러니까

강진구 : 예. 대통령이 '동백아가씨'를 좋아하는 모양이죠, 그래서서?

이세창 : 동백아가씨. 하하~(웃음)

강진구 : 예?

이세창 : 글쎄 나는 모르겠어. 하하~(웃음)

강진구 : 동백아가씨라고. 동백아가씨 그때 부르고 굉장히, 총재님께서도 많이 칭찬해 주셨다고 그러고 그러던데요.

이세창 : 예, 맞아요. 예,예

강진구 : 그래요. 하여튼 최근에는 연락이 안 돼요, 그래서?

이세창 : 예 안 되니까 내가 혹시 연락 되면은 내가 연락할게요.

강진구 : 예,예. 그러시죠.

이세창 : 그래요,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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