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언론 뉴탐사의 강진구, 박대용 기자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찌른 테러범 김진성의 행적을 추적하기 위해 9일 부산 현장을 돌아다녔다.
김진성은 범행 전날인 1월 1일 오후 6시경 부산역에 도착해 지하철과 택시를 이용해 가덕도에 오후 7시 40분경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탐사는 이 과정에서 김진성이 대항 전망대가 아닌 인근 마트에서 내린 정황에 주목했다.
이후 김진성은 한 주민의 벤츠에 탑승해 인근 숙소로 이동했지만, 첫 번째 모텔에서 묵지 않고 다시 7~8분 거리의 다른 모텔로 옮겨간 것으로 파악됐다.
강진구 기자는 김진성의 이동 과정에 미심쩍은 정황이 있다고 지적하며, 경찰이 단독범행으로 단정 짓기 전 공범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