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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의 증언] 정천수가 양복 선물 폭로에 집착한 이유… ‘공작' 목격자 나왔다

2022-09-22 21:00:00

(본 기사는 시민언론 더탐사에서 방송한 영상을 기록 차원에서 기사화한 것입니다.)

정천수 PD 양복 사건의 숨겨진 진실: 목격자 한모씨의 상세 증언


강진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양복 사건의 목격자 한모씨가 정천수 PD와 '방장'(김O재로 추정)의 충격적인 공작 의혹을 상세히 제기했다. 이 증언은 사건의 실체를 밝힐 수 있는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카톡방과 경영권 찬탈 논의


한모씨는 사건의 발단이 된 카톡방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그때 아마 거기 카톡방이 있는데 제가 그 카톡방에 들어가 봤었어요. 경영권 찬탈 그런 얘기가 오갔죠." 한모씨는 당시 상황이 억울해 보여 집회 제안을 했다고 한다. "너무 억울하다고 하니까 저도 중간에 이제 그럼 집회라도 해야 되는 거 아니냐 내가 이제 그런 얘기를 했었는데 집회를 안 한다고 했어요."


임모씨의 후원과 정천수 PD의 거부


한모씨의 증언에 따르면, 임모씨(일명 '스님')가 정천수 PD에게 상당한 금액을 후원했다고 한다. 그러나 정천수 PD가 임모씨에게 공작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을 때, 임모씨가 이를 거부하자 상황이 급변했다. 한모씨는 "방장이 나보고 돈을 돌려준다고 그러더라고요. 계좌번호 알려달라고 그래서 그때 또 화가 나신 거예요."라고 전했다.


정천수 PD와 '방장'의 공작 목격


한모씨는 정천수 PD의 공작 시도를 상세히 증언했다. "전체적인 내용은 그런 거였죠. 자기는 99만 원 이하 그거로 해입은 걸로 하고 나머지는 자기가 돈을 지불한 걸로 하고 저쪽은 다 받은 걸로 그런 취지였던 것 같아요." 또한 소공양복점에도 연락해 특정 내용을 증언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스피커폰으로 들은 충격적 대화


한모씨는 정천수 PD와 임모씨 간의 대화를 스피커폰으로 우연히 듣게 된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다. "전화가 오니까 내가 눈짓을 했죠. 그러니까 뭐를 이렇게 켜주더라고요. 그러니까 들리죠. 들려서 들었어요."


모순된 진술과 갈등


한모씨는 정천수 PD의 모순된 진술을 구체적으로 지적했다. "정 PD는 나는 그 단톡방에 대해서는 전혀 모른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스님은 독지가는 뭐라고 그랬냐면 아니 그 방장을 정PD 당신이 나한테 연결시켜주지 않았냐 근데 어떻게 그걸 모른다고 하냐 그렇게 말씀하신 거고요."


허위사실 유포 의혹


한모씨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 의혹도 구체적으로 제기됐다. "그 방장하고 내가 무슨 노조에서 집회를 도와주는 척하다가 나중에 돈을 요구하더라. 1억을 요구했다 그런 얘기를 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 말도 안 되는 소리다."


방송 강행과 갈등 심화


임모씨와 정천수 PD 사이의 갈등이 더욱 심화되었음을 한모씨는 상세히 전했다. "방송을 하지 말라고 그랬어요. 그거 관련해서 관련해서는 전혀 하지 말라고 그랬는데도 불구하고 이제 돈을 돌려 이제 돈을 어쨌든 정 PD 내가 돈을 돌려줬어요. 제 돈도 돌려주고 독지가 돈도 돌려주고 그러고 나서는 이제 또 갈라졌다고 생각하니까 그러니까 이쪽에다가 방송을 해버린 거죠."


이번 증언은 양복 사건의 실체를 밝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정천수 PD와 '방장'의 공작 의혹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해 보이며, 관련자들의 추가 증언과 객관적인 증거 확보가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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