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보도

선라이즈 밀수 의혹과 김건희 일가 연루 의혹의 실체 - 한원섭의 이중행태와 강영임의 수상한 행보

특별 출연 : 한원섭-김혜섭 커넥션 폭로 얼음땡 한영숙 대표

2024-08-27 08:18:56

선라이즈 밀수 사건의 핵심 공익제보자 이성열 대표를 둘러싼 의혹이 점입가경이다. 뉴탐사는 28일 한영숙 얼음땡 대표를 초대해 충격적인 증언을 들었다. 이 증언은 김건희 일가와 선라이즈 사건의 깊은 연관성을 시사하는 폭탄발언을 포함하고 있었다.


선라이즈 사건의 시작과 강영임의 등장


선라이즈 사건은 2015년경부터 시작됐다. 평택항에서 중국산 농산물을 대규모로 밀수입한 의혹이 제기됐고, 슈퍼마린 이성열 대표가 이를 공익제보했다. 그러나 수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오히려 이성열 대표가 역으로 기소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 과정에서 강영임이라는 인물이 부각됐다. 한영숙 대표의 증언에 따르면, 강영임은 자신을 "선라이즈 회장"이라고 소개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강영임이 최은순(김건희 모친)과 40년 지기라며 친분을 과시했다는 점이다.


특히 김건희의 오빠 김진우가 강영임의 창고에 다녀갔다는 증언은 이들의 관계가 매우 밀접했음을 의미한다. 이는 김건희 일가와 강영임의 관계가 단순한 지인 수준을 넘어섰을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한다.

▲강영임은 최은순과의 친분을 과시했고, 한원섭은 김혜섭과의 친분을 과시
▲강영임은 최은순과의 친분을 과시했고, 한원섭은 김혜섭과의 친분을 과시


"김건희 빽도 옛날 같지 않다" - 강영임의 충격적 발언


한영숙 대표의 증언에 따르면, 강영임은 2022년 말 이성열 대표를 찾아와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김건희 빽도 옛날 같지 않아. 평택항을 떠나라."라는 이 말은 여러 가지 중요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1. 김건희와의 직접적 연관성: 강영임이 김건희의 '빽'을 언급했다는 것은, 그들이 단순한 지인 관계를 넘어선 긴밀한 관계에 있음을 시사한다.
  2. 과거 영향력의 존재: "옛날 같지 않다"는 표현은 과거에 김건희의 영향력이 상당했음을 암시한다. 이는 선라이즈 사건이 단순한 밀수를 넘어 권력형 비리일 가능성을 제기한다.
  3. 평택항에서의 퇴출 요구: 이성열 대표에게 평택항을 떠나라고 한 것은, 그의 존재가 누군가에게 위협이 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선라이즈 사건의 배후에 있는 세력의 실체를 추측케 한다.


이 발언은 선라이즈 사건과 김건희 일가의 연관성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결정적인 증거로 볼 수 있다.


한영숙 대표는 "강영임은 2022년 말 이성열 대표를 찾아와 '김건희 빽이 안 통한다'며 회유를 시도했습니다. 심지어 선라이즈 주식 5천주를 주겠다고 했어요."라고 증언했다. 이는 강영임이 이성열 대표를 회유하려 했다는 점과 함께, 선라이즈와 김건희 일가의 연관성을 더욱 강하게 시사한다.


한원섭의 이중적 행태와 열린공감TV의 수상한 역할


열린공감TV 한원섭의 행태는 더욱 충격적인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최근 가세연(가로세로연구소)을 통해 공개된 녹취록에 따르면, 한원섭이 사이버레카로 알려진 '구제역'에게 전화해 뉴탐사의 강진구 기자를 공격해 달라고 부탁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는 열린공감TV의 또 다른 인물인 김정기의 행태와 묘하게 맞물린다. 김정기는 이미 구제역과 이른바 '청부저격'을 한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김정기는 구제역으로부터 금전을 받고 특정 인물을 공격하는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원섭과 김정기, 이 두 사람의 행위가 모두 구제역과 연관되어 있다는 점은 매우 의심스럽다. 이들의 행태가 서로 다른 맥락에서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인물인 구제역과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은 단순한 우연으로 보기 어렵다. 이는 열린공감TV 내부에 구제역과 연계된 조직적인 움직임이 있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이들이 활동하는 플랫폼인 열린공감TV의 역할이다.


열린공감TV는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김건희, 최은순 - 이른바 '본/부/장' 비리 폭로에 가장 앞장섰던 매체였다. 그러나 현재 이 플랫폼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인물들이 오히려 김건희 일가를 비판하는 언론인들을 공격하고 있는 모습은 매우 모순적이다.


이는 열린공감TV가 겉으로는 정권을 비판하는 척하면서, 실제로는 김건희 일가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이중적인 역할을 하고 있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한원섭과 김정기의 행태는 이러한 의혹을 더욱 강화시키고 있다.


한영숙 대표는 한원섭과의 충격적인 통화 내용도 공개했다. 이 통화는 한원섭이 올해 2월 명절 전에 먼저 연락을 취해 이루어졌다. 이는 정천수가 "한영숙이 한원섭에 접근했다"고 주장한 것이 거짓임을 드러내는 대목이다.


한원섭은 자신을 진보 성향의 언론인인 것처럼 주장해왔지만, 그의 발언은 이와 정반대였다. 그는 이재명 대표를 '쓰레기'라고 표현하며, '진보 진영 유튜버들을 다 죽이겠다'며 서울의소리 백은종, 뉴탐사 강진구 등을 구체적으로 거론했다.


이러한 발언은 한원섭의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하게 한다. 만약 그가 자신의 신분을 속이기 위해 김혜섭에게 "누나"라고 불렀다고 가정하더라도, 굳이 한영숙 대표에게 이재명을 "쓰레기"라고 표현할 이유는 없었다. 오히려 이는 한영숙 대표의 거부감만 불러일으킬 뿐이다. 이는 한원섭의 발언이 단순한 위장이 아닌, 그의 실제 견해일 가능성을 시사한다.


더욱 의문스러운 것은 한원섭이 정천수에 대해 "불쌍하고 양심적"이라며 두둔한 점이다. 그는 정천수와 관련된 모든 사안에 개입했음을 시인하기도 했다. 이는 한원섭과 정천수의 관계가 단순한 동료 이상임을 강하게 암시한다.


한원섭의 행적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2023년 10월 20일, 그는 더탐사 이사회에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무단으로 침입해 촬영을 시도했다. 이때 정천수가 그를 손짓하며 불러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는 두 사람이 공모 관계에 있음을 더욱 강하게 시사한다.

▲더탐사 이사회 무단 침입해 촬영중인 한원섭(좌)과 이사들이 항의하자 정천수가 한원섭을 밖으로 불러내는 장면(우)
▲더탐사 이사회 무단 침입해 촬영중인 한원섭(좌)과 이사들이 항의하자 정천수가 한원섭을 밖으로 불러내는 장면(우)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은 한원섭과 정천수, 그리고 열린공감TV가 단순히 개인적인 관계나 언론 활동을 넘어, 선라이즈 사건과 관련된 어떤 세력의 이익을 대변하고 있을 가능성을 강하게 제기한다. 특히 한원섭이 김건희의 고모인 김혜섭과 특별한 관계임을 암시한 점, 그리고 그가 공격하는 대상들이 모두 김건희에게 '눈엣가시' 같은 존재라는 점은 이 사건의 배후에 있는 세력의 실체를 추측케 한다.


김건희 고모 김혜섭과의 의문의 관계


한원섭의 행태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김건희의 고모 김혜섭과의 관계다. 한원섭이 김혜섭을 "누나"라고 부르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일반적으로 연장자인 여성을 "누나"라고 부르는 것은 매우 친밀한 관계를 의미한다. 이는 한원섭과 김혜섭의 관계가 단순한 지인을 넘어선 것일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한다.


더욱이 김혜섭이 현 대통령 부인의 고모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러한 호칭의 사용은 더욱 의미심장하다. 한원섭이 김건희 일가와 밀접한 관계에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는 한원섭의 행동과 발언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필요성을 제기한다.


특히 한원섭이 민주 진보 진영 인사들을 공격하면서도 김건희 일가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그의 실제 정체성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킨다. 이는 한원섭이 표방하는 '진보 성향'과 그의 실제 행동 사이의 괴리를 더욱 부각시킨다.


의문의 공격 대상들 - 김건희에게 '눈엣가시' 같은 존재들


한원섭이 공격하는 대상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더욱 의문이 깊어진다. 백은종, 강진구, 이성열 등은 모두 김건희에게 '눈엣가시' 같은 존재들이다. 특히 이성열은 김건희 고모 김혜섭에게도 껄끄러운 인물로 알려져 있다.


1. 백은종: 서울의 소리 대표로, 김건희 관련 의혹을 지속적으로 제기

2. 강진구: 뉴탐사 기자로, 선라이즈 사건과 김건희 의혹을 심층 보도

3. 이성열: 선라이즈 밀수 사건의 공익제보자로, 김건희 일가와 연관된 의혹 제기


이들을 향한 무차별적 공격은 단순한 우연으로 보기 힘들다. 한원섭의 행태가 김건희 일가를 위한 '대리 공격'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선라이즈 사건의 새로운 전개 - 강영임의 수상한 행보


선라이즈 사건은 2023년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강영임은 이성열 대표가 운영하는 창고를 임대했다가, 최은순이 구속된 직후인 2023년 8월부터 갑자기 임대료 납부를 중단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2023년 8월 이성열 대표의 숙소에서 발생한 의문의 화재 사건이다. 한영숙 대표는 "이성열 대표가 마침 외출 중이어서 화를 면했다"며 "경찰이 처음에는 이성열 대표를 방화 용의자로 의심했다"고 증언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은 이성열 대표를 고립시키고 압박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특히 강영임의 행보는 김건희 일가와의 연관성을 더욱 의심케 한다.


밝혀져야 할 핵심 의혹들


1. 강영임과 김건희 일가의 실제 관계: 40년 지기라는 주장의 진실성과 그 관계의 성격

2. 한원섭의 정체와 김혜섭과의 관계: "누나"라 부르는 관계의 실체와 그 의미

3. 정천수와 한원섭의 유착 관계: 더탐사 이사회 침입 사건의 배경과 두 사람의 공모 여부

4. 이들의 배후에 있는 세력의 실체: 김건희 일가의 개입 여부와 그 정도

5. 선라이즈 밀수 사건의 실체: 실제 밀수 규모와 관련자들의 처벌 여부


선라이즈 밀수 사건을 둘러싼 의혹은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김건희 일가와의 연루 가능성, 한원섭의 이중적 행태, 강영임의 수상한 행보, 그리고 이들의 배후 세력에 대한 의혹까지. 이 모든 것들이 철저히 규명되어야 할 시점이다.


공익제보자 이성열 대표에 대한 부당한 공격은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 동시에 이 사건의 본질인 선라이즈 밀수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 김건희 일가와의 연루 의혹이 사실이라면, 이는 단순한 밀수를 넘어 권력형 비리로 볼 수 있다.


선라이즈 밀수 사건은 우리 사회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왜 공익제보자는 고통받고, 의혹의 중심에 있는 이들은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는가. 이 질문은 단순한 의문을 넘어 우리 사회의 정의와 공정성에 대한 근본적인 도전이다.


이성열 대표는 진실을 밝히려 했다는 이유만으로 생계를 위협받고, 심지어 생명의 위협까지 느끼고 있다. 반면 김건희 일가와 연루 의혹을 받는 이들은 여전히 권력의 중심부에서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다. 이러한 극명한 대비는 우리 사회의 부조리를 여실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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