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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X파일' 출판 횡령 의혹 조사결과 전문 공개
시민언론 더탐사가 정천수 전 열린공감TV 대표를 비롯해 일부 퇴사자들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윤석열 X파일' 출판 및 이벤트 사업과 관련 횡령 의혹에 대한 조사보고서를 공개했다.
'윤석열 X파일' 출판 및 이벤트 비용 지출과 관련해 가장 큰 문제점은 정천수 전 대표가 회사 재정 2억1000만원을 가지급 형식으로 최모씨 개인계좌에 입금한 후 전국 공개방송 투어와 '윤석열 X파일' 출판에 필요한 비용을 처리했다는 것이다. 이로인해 회사 법인계좌에는 거래내역이 일체 남아 있지 않은 상황이다. 관련 증빙자료도 지출항목별로 거래금액만 기재한 1쪽 분량의 메모가 전부다.
시민언론 더탐사는 정천수 전 대표를 업무상횡령 및 배임 혐의로 추가로 고발하고 회사 자금 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규율을 강화할 계획이다.
다음은 '윤석열 X파일' 출판 및 이벤트 사업과 관련 횡령 의혹 조사보고서 내용 요약,
1. 차명계좌 2건은 윤석열X파일 출판 및 이벤트 관련 계좌로 확인
2. 최진숙 3천만원 횡령설의 근거는 발견되지 않음
3. 출판 수익 정산은 정천수-최진숙-김두일만 알고 있음
4. 출판대행을 맡은 김두일이 이벤트 관련 경비도 지출
5. 김두일은 최진숙 횡령설 방어를 위해 폭로전 더탐사 경영진 협박
6. 정천수는 윤석열X파일 출판 수익금 중 1억 3천 7백만원 챙김
7. 출판 기념 공개방송시 현장 후원금을 최진숙 개인계좌로 관리
8. 출판 사업 자금도 최진숙 개인계좌로 관리
9. 출판대행했던 김두일은 최진숙과 금전대차계약까지 작성
10. 김두일 개인계좌로 대관료, 버스비 등 이벤트 비용까지 지출
11. 출판사업은 법인→정천수→최진숙→김두일 순으로 자금 이동
12. 정천수가 출판수익 1억원만 가져갔다는 주장은 거짓말로 드러남
13. 김두일은 법인통장에 돈을 넣을 수 없었던 이유를 알고 있었음
14. 최진숙은 정천수가 세금 원천징수 회피하려는 의도 알고 있었음
15. 최진숙, 김두일의 도움으로 정천수는 3천 5백여만원 세금징수 회피
16. 김두일은 법인에 허위계약서 제출해 6천여만원의 부당이득 챙김
17. 김두일이 법인의 세금을 대신 냈다는 주장도 근거가 부족함
18. 윤석열X파일은 출판사와 출판대행사 모두 김두일 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