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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인용한 이화영 대북송금 유일 물증 '김태균 회의록' 전문 공개

2024-06-11 12:00:00

뉴탐사는 이번 보도를 통해 김태균이 작성했다는 5개의 회의록 전문을 단독 입수해 공개한다. 이 회의록들은 쌍방울의 대북 사업에 경기도와 이화영 전 부지사가 깊숙이 관여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 검찰 수사와 법원 판결의 핵심 물증으로 제시됐다. 하지만 회의록의 진위 여부를 가리는 문제를 넘어,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석연찮은 정황들이 속속 포착된다. 법정에서 증거로 채택된 회의록의 실체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그 내용을 꼼꼼히 들여다봄으로써 이번 사건의 실체적 진실에 다가가고자 한다.

다음은 김태균이 검찰 조사에서 진술한 5차례 회의 날짜와 장소, 그리고 회의록 작성 방법을 설명한 내용을 표로 작성한 것이다.

일자 장소 회의록 작성 및 출력방법
1월 2일~3일 일본 하얏트 리젠시 도쿄 호텔 비즈니스 센터 공용 컴퓨터와 프린터
1월 26일~27일 일본 하얏트 리젠시 도쿄 호텔 비즈니스 센터 공용 컴퓨터와 프린터
2월 23일 미국 시애틀 브레이번 아파트(렌트하우스) 서비스센터 공용 컴퓨터
3월 7일 미국 뉴욕 아파트 서비스센터 공용 컴퓨터 (스마트팜 처음 언급)
4월 2일~3일 홍콩 마카오 호텔 호텔 문서 프린팅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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