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인마을 개발 특혜 의혹 구체화... 정관계 유착 전방위 확산
삼부토건 조남욱 회장의 장남 조시연씨가 2022년 대선 직전 녹음한 녹취록이 추가로 공개됐다. 이 녹취록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리 무마 의혹과 헌인마을 개발 사업을 둘러싼 정관계 유착 의혹을 제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녹취는 2022년 3월 9일 대선을 약 한 달 앞둔 시점인 1월 18일과 2월 11일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윤석열, 삼부토건 비리 무마 의혹
조시연씨는 윤석열 대통령이 검사 시절 최소 세 차례 삼부토건 관련 비리 의혹을 무마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윤총(윤석열)한테 세 번 걸렸거든. 첫번째는 고양이 바로 그 2004, 2003, 2005년 중에 하나야. 고양지청장할 때야"라고 말했다. 이어 "그 다음 쭉 가다가 아까 이야기한대로 한번 더 걸리고. 그때는 윤총(윤석열)이 소속하고 관계없이 대검에서 활동하고 있었거든"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2007-2008년 파주 운정지구 개발 비리 의혹 수사와 관련해 "그걸 못 봐준다고 한 건데 영감이 막 난리쳐서"라고 말했다. 그러나 조씨가 윤 대통령과 가까운 인물로 알려진 점을 고려하면, 이 발언의 의도와 신뢰성에 대해 추가 검증이 필요해 보인다.
헌인마을 개발 사업의 불법성과 특혜 의혹
현재 진행 중인 헌인마을 개발 사업의 불법성과 특혜 의혹에 대해 조시연씨는 여러 가지 중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부회장님이 승인 안 해주면 거기에 옵티머스 뭐 이렇게 해서 들어갈 수가 없어. 헌인에"라는 발언은 삼부토건 고위층의 승인이 없으면 옵티머스 자금이 헌인마을 사업에 투입될 수 없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는 삼부토건과 옵티머스 간의 밀접한 관계를 암시하며, 동시에 고위층의 개입 없이는 이 사업이 진행될 수 없음을 강하게 시사한다.
오세훈, 박성중, 조은희 등 정관계 유착 의혹
조시연씨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성중, 조은희 전 서초구청장이 15년 넘게 헌인마을 사업을 도왔다고 주장했다. "왜 삼부토건만 나와 동양은 안나와 얘기할 때 이게 삼부토건 때문에 그 사람들이 열심히 했나, 황석천이 때문에 열심히 한 거 아녜요, 돈 받고"라는 발언은 해당 정치인들이 금전적 대가를 받고 사업을 도왔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여기서 언급된 황석천은 헌인마을 개발 사업의 초기 단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이다. 그는 2004년 아르웬이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헌인마을 개발 사업에 참여했으며, 2011년 6월까지 우리강남PFV의 대표를 맡았다. 부동산 개발업자로 알려진 황석천은 헌인마을 개발 과정에서 주요 의사결정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이름이 정치인들과 함께 언급된 것은 그가 개발 사업과 정치권 사이의 중간 역할을 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라임·옵티머스 자금 유입 의혹과 복잡한 인물 관계
조시연씨의 녹취록은 헌인마을 개발 사업과 라임·옵티머스 금융 사기 사건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시사한다. 그는 "황철도가 부회장님 패거리쪽하고 해서 엮여서 재명이 편을 들 수밖에 없는 거죠. 왜냐면 이미 옵티머스하고 뭐 받아서 거기에 같이 들어가 있고"라고 말했다. 이는 헌인마을 사업이 옵티머스 사건과 연루되어 있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특히 조시연씨는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 인물인 조원일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조원일이 하고 다 지하에서 지하 멤버들"이라는 발언은 삼부토건 관계자들과 금융 사기 사건 연루자들 사이의 긴밀한 관계를 암시한다. 또한 "삼부에서 조 뭐 아들하고 친해서 옵티머스에 이..뭐 임원 걔하고 해가지고 같이 해서"라는 말은 삼부토건과 옵티머스 사이의 연결고리를 보여준다.
조시연씨는 이러한 관계가 단순히 비즈니스 차원을 넘어선다고 암시한다. "이의 부인이 삼부 그 광고에 나오는 그 여자 이OO인가 김OO인가 그여자가 부인이고"라는 발언은 이들 사이의 관계가 개인적인 차원까지 얽혀 있음을 시사한다.
더불어 조시연씨는 조성옥 현 삼부토건 대표이사에 대해서도 중요한 언급을 했다. "조성옥이 왜 조남원 부회장 상가에 나타나냐"는 발언은 조성옥 대표의 이전 해명과 상충된다. 조성옥 대표는 이전에 뉴탐사 강진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조남욱 전 회장과 일면식도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조씨 일가와 거리를 두고 있다는 식의 해명을 했었다. 그러나 조시연씨의 이번 발언은 조성옥 대표가 실제로는 조씨 일가와 더 가까운 관계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발언들은 헌인마을 개발 사업을 둘러싼 복잡한 이해관계와 인물 관계를 보여주는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 특히 삼부토건, 옵티머스, 그리고 정치권 사이의 연결고리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또한 삼부토건의 경영권 이전 과정과 현재 진행 중인 헌인마을 개발 사업의 실질적인 주체에 대한 의문을 더욱 깊게 만든다.
다만, 이 발언들이 2022년 대선 직전에 나왔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정치적 의도가 개입되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재명이 편을 들 수밖에 없는 거죠"라는 언급은 당시의 정치적 맥락에서 해석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정황은 헌인마을 개발 사업이 단순한 부동산 개발을 넘어 복잡한 금융 거래와 정치적 이해관계가 얽힌 사안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조원일, 옵티머스, 조성옥, 그리고 삼부토건과 헌인마을 개발 사업 사이의 관계에 대해 더욱 철저한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캠프의 헌인마을 사업 관여 의혹
조시연씨의 녹취록은 윤석열 캠프가 헌인마을 사업에 깊이 관여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윤석열 캠프에서 헌인마을 걱정 안 해도 된다고 말해"라는 발언은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캠프가 이 사업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했을 가능성을 강하게 제기한다.
더욱 구체적으로, 조시연씨는 "윤총(윤석열)은 솔직히 그렇게 속속들이 몰라요 개발사업들은 그 (지인2: 알려줘도 설명해도 모르지) 그러니까 이제 그 밑에 애들 통해서 마치 안다는 듯이 뭉개더라고요. 걱정하지 말라고"라고 말했다. 이는 윤석열 본인은 개발 사업의 세부 내용을 모르지만, 그의 측근들이 사업에 깊이 관여하고 있음을 암시한다.
또한 조시연씨는 "이건 내가 보기에 간첩들이 껴서 물을 흐리는 건지... 윤총(윤석열)? 환경이 별로 안 좋아"라고 말했다. 이는 헌인마을 사업을 둘러싼 복잡한 이해관계와 정치적 갈등을 암시하는 동시에, 윤석열 캠프 내부에서도 이 사안을 둘러싼 갈등이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발언들은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캠프가 헌인마을 개발 사업에 깊이 관여하고 있었음을 강하게 시사한다. 특히 "걱정 안 해도 된다"는 발언은 캠프 차원에서 이 사업의 진행을 보장하거나 특혜를 약속했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그러나 이 녹취록의 발언자인 조시연씨가 윤석열 대통령과 가까운 인물로 알려진 점, 그리고 녹취 시점이 대선 직전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일부 발언의 정치적 의도와 신뢰성에 대한 추가 검증이 필요해 보인다.
특히 조시연씨가 윤석열 측에 가까운 인물로 알려진 점에서, 이러한 발언들이 당시 정치적 맥락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신중하게 해석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윤석열 캠프의 개입을 시사하는 발언들이 실제 사실을 반영하는 것인지, 아니면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한 발언인지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이번 녹취록 공개로 헌인마을 개발 사업을 둘러싼 의혹이 한층 구체화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검사 시절부터 대선 후보 시기까지, 삼부토건과의 유착 관계 의혹이 제기됐으며, 현재 진행 중인 헌인마을 개발 사업을 둘러싼 정관계 유착 의혹도 불거졌다.
이 사건이 단순 비리를 넘어 대규모 정치 스캔들로 비화될 가능성이 커진 만큼, 관련 의혹에 대한 철저하고 객관적인 진상규명이 요구된다. 특히 윤석열 캠프의 개입 여부, 그 범위와 정도, 그리고 이것이 현 정부의 정책 결정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방송에 인용된 조시연 녹취 내용이다:
삼부토건 조남원 부회장이 윤총한테 세 번 걸린거야
2022년 1월 18일
지인2: 차라리 그때. 첫번째 압수수색. 압수수색 두번 당했다며. 난 한번인 줄 알았더니. 2011년도 한번 2013년도 조사장 건 때문에 두번 당했데.
조시연: 그럴 수 있죠. 그건 있을 수가 있죠. 두 번째는 아무것도 아니고.
지인2: 결국에 두번째 압색 때문에 억울하게 조 사장이 들어갔다.
조시연: 으으응(아니란 취지) 내 자료는 11년치.
지인2: 그때 수사는 누가한거야?
조시연: 윤총(윤석열)도 있었고, 서울 중앙지검이 했죠.
지인2: 중앙지검에서 하고? 그때 특수 1부장 할 땐가?
조시연: 소속까지는 잘 기억이 안 나는데. 그때 소속. 특수나 이런 건 아닐 거야.
지인2: 그때 조 사장이 고양인가 파주인가 가서 만나고 온 거.
조시연: 그건 그 전에 훨씬. 그건 2004, 2003, 2005년 중에 하나. 그거는 2009, 2010, 2011년 이거에요. 윤총(윤석열)한테 세번 걸렸거든. 첫번째는 고양이 바로 그 2004, 2003, 2005년 (지인2: 아 그때 고양에 있었어 윤총이?) 응 고양지청장할 때. 그 다음 쭉 가다가 아까 이야기한대로 한번 더 걸리고. 그때는 윤총(윤석열)이 소속하고 관계없이 대검에서 활동하고 있었거든. 소속은 어디 소속됐었는데, 실제로는 대검에서 청와대 왔다갔다 하면서 활동했기 때문에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하여간 윤총(윤석열). 그래서 그때 한번 걸리고. 아까 이야기한대로 두 번째였는데 거기서
지인2: 세 번째에서?
조시연: 두세번째에서 걸린거야. 거기서 거기서 압수수색 당했는데 압수수색 물건 중에 뭐가 나온 게 아니고 그걸 가지고 뭔가 추궁을 했는데 여기서 실토를 한 거야. 내가 했다. 예스를 한 거야. (지인2: 그래서 걸려가지고) 넣자. 도저히 안 된다. 예스까지 했는데 내가 이걸 봐줄 수는 없다. 이렇게 했는데 거기서 영감이 봐달라 난리 친 거야.
김수남 전 검찰총장과 조남원 부회장 관계 언급
2022년 1월 18일
지인2: 김수남이는 누가 작업한 거야. 조 사장 잡아 넣은거.
조시연: 자꾸 이렇게 이야기 나오기로는 우리 황석천이가 황석천이가 아니라 황석천 형이 사촌형인가 있는데 (지인2: 그게 김수남이랑 친하다면서) 친형인지도 모르겠고, 연결된 경남고? 경남고 사는 그쪽 그 형이 친해가지고 그 형이 연결해서 뭐 했다는 이야기가 있어. 그래가지고 그 바람에 쫓아가서 어디가서 인사도 했다는 거 같던데 김수남이 또 그러더라고 우리 변호사 시켜서 이야기했더니, 우리 변호사가 저거였잖아. 특수지원. 그 사람이 가서 이야기를 했는데 김수남이 그때 이야기 하기를 내가 시시하게 황석천이 같은 사람 만나서 그런 거 할 거 같아? 그러더래.
조시연: 부회장 결재를 받고 나오는데 내가 문 닫기도 전에 비서한테 소리를 치면서 어 김수남이 좀 연결시켜 이랬거든. 내가 김수남이 검찰 조사를 받기도 전에. 그때 나는 김수남이가 뭐 있구나 했지 김수남이 뭔지도 몰랐어. 그런 식의 스타일의 사람이 우리 부회장이고 모르게 할 사람 아니야. 살짝 알려주고 이게 나야 이럴 스타일이지.
윤석열 캠프에서 헌인마을을 걱정안해도 된다고 말해
2022년 1월 18일
조시연: 윤총(윤석열)은 솔직히 그렇게 속속들이 몰라요 개발사업들은 그 (지인2: 알려줘도 설명해도 모르지) 그러니까 이제 그 밑에 애들 통해서 마치 안다는 듯이 뭉개더라고요. 걱정하지 말라고. 그 얘기는 뭐냐 (지인2: 윤 캠프에서?) 그치 그래서 이거 좀 수상하다 (지인1: 권성동?) 아니야 진짜 넘겨짚지 말고 그냥 근데 이건 아니다.
조시연: 이건 분명히 간첩이 껴들었다. 이거는 제대로 알 수가 없는 거거든, 내가 그만큼 헌인을 알 거라고 생각하면서 이렇게 무시하면서 내가 질문를 하는데 이거를 막 뭉개면서 나한테 얘기한다? 근데 벌써 내가 이걸 아는지 안 하는지 무게감도 잘 모르고 완전 욜로(안들림) 취급하는 거 아냐...
지인2: 아냐 아냐, 그건 아닌 것 같아 내가 봤을 때 숙제를 동시에 준 것 같애
조시연: 이건 내가 보기에 간첩들이 껴서 물을 흐리는 건지... 윤총(윤석열)? 환경이 별로 안 좋아.
삼부토건 본사에서 헌인마을 한다고 움직이고 있고 조남원 전 부회장 입김이 있다
2022년 1월 18일
조시연: 왜 아니 제가 지금 얘기 듣는 것 중에 한 축은 뭐냐면 삼부 본사에서 지금 얘기했던 얘네들이 다시 헌인을 하기로 됐다고 그래서 내부에서 또 움직임이 또 있어요. 삼부 내에서. (지인2: 하 또 황석천이한테서 또 뭘 들었어)
지인1: 황석천이는 그때 야인이 돼 있는 거고. 마을에 와서 별도로 얘기한 거 아냐. 여기에는 내부에서 얘기한 거 아냐. 여기에는 황석천이도 없고 지금 지(안들림)도 없어요. 그러니까 서로 다 통한다는 얘기인데 만약에 우리가 우리 식으로 보면 다 통한다는 얘기인데 여기는 왜 끼냐고 그래서 내가 지금 이렇게 껴서 모를까
지인2: 아니 삼부토건이 조씨 일가와 무슨 관계가 있어요. 이제. 끝났는데
조시연: 그렇게 얘기해도 갑자기 얘기할 건 없고
지인2: 삼부토건을 (안들림) 우리가 없는데 삼부토건은 조씨 거다. 이럴 계획이 계속 나온 거야
조시연: 그래서 지금 그거를 글쎄 인정하고 들어가면 두는 게 왜냐하면 지금 조성옥이라고 지금 대표가 아닌 애가. 회장님 최근에 나왔어요. 내가 원래 인사 안 하다 조성옥이라고 해서 옆에서 인사하고
부회장이 윤총한테 걸려서 윤총이 아버님한테 얘기했는데
2022년 2월 11일
지인2: 고정거래 00하다가 걸렸었나? 부회장에서?
조시연: 부회장이 걸린 거는 회의록이 걸린 거야. 회의를 하고 회의록을 남겼는데
지인2: 운정에서?
조시연: 시작하면서 끝나기 전에 초반에 거기에서 별의별 희안한 내용이 다 나온 거야. 앞으로 내가 회장될 거고. 그러니까 저쪽 큰 회장님 신경쓰지마라. 이런 내용들.
지인2: 아니 왜 회의록에 그게 나와?
조시연: 그게 다 좀 우리 윤총(윤석열)한테 다 걸린 거야 그게. 윤총(윤석열)이 그래서 아버지한테 `얘네들이 밑에 부하들이 땍땍거리는 그런 것들이 다 나오는데 그 내용들이 시연이 너한테 차마 얘기 못하겠으니까, 그냥 아버님한테 이거는 안을 수 있는 한계를 넘었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안된다'고 얘기해라. 이랬는데 뭐 도저히 여기서 난리치니까.
조시연: 거기에 여러 가지 그래서 돈을 어떻게 빼느니, 이 돈을 어떻게 남기느니, 밑에 애들이 이 사람이 윗사람이라는데 이 사람 말을 왜 듣냐니까 내가 윗사람이니까 저쪽 신경쓸 필요 없어 이렇게 하니까 그 다음에 돈 처리 문제가 쫙 그다음에 쭉 나오는 거지. 그게 증거인데 그걸 얘기 하겠냐 나한테? 얘는 그게 어차피 이게 한두번 일해본 애도 아니잖아. 말 두 세번씩 하게 만드냐.
윤총이 안된다 하니 한상대 접촉한 거고
2022년 2월 11일
조시연: 윤총(윤석열)한테 누가 가서 살랑살랑 아닌 척도 하고 긴 척도 하고 내가 보기엔 진짜 진골 아니면 여긴(삼부) 안 키워.
지인1: 형은 진골이여?
조시연: 아니지
지인1: 성골이여? 6두품이여? 형만 따라다니면 되는 겨 난?
조시연: 내가 할 수 없이 꼬박꼬박 하긴 하는데 날 제일 싫어해.
지인1: 형을 왜?
조시연: 내가 막았으니까, 헌인 그런 거 막고. 나 때문에 당시에 열심히 모아둔 돈 나 때문에 50억씩 나갔는데, 누가 너보고 50억씩 쓰고다니래? 문제가 일어나면 그거 막으러 50억씩 쓴다는 게 아니라. 그래가지고 아주 삼부 나타낼 때는 50억들고 왔다갔다 한다고 소문이 다 날 정도로.
지인2: 그쪽은 윤석열이가 삼부에서 세 번이나 봐줬는데, 얼마를 받아먹은 거야.
조시연: 윤석열이는 돈 못 받은 거죠.
지인2: 돈 안 받고 그걸 어떻게 해줘?
조시연: 안해준다고 했으니까. 안해준다고 했으니까, 윤석열이 말고 다른 대안을 찾은 거지. 그때도 윤석열이가 안 해줘가지고
지인2: 세 번은 봐줬잖아
조시연: 봐준 게 아니라 이미 막힌 거죠. 윗사람 한테 했으니까. 이게 내가 아무리 얘길 해도 믿질 않아 그래서 빙글빙글 도는 거야. 자기는 못 한다 안 해준다. 이러니까 위에 가서 한 총장한테 한 총장이 야 이렇게 됐으니까 야야 묻자 해서 덮 없앨 수 없다. 무죄는 안 된다. 그러면 덮자고 그래가지고 캐비넷에 넣어두었다 그게 얘기 나온 게 다 한 총장 입이에요.
파주사업 비리는 윤총이 가장 잘 알고 있는데 덮고 떠났지
2022년 2월 11일
지인2: 그때 왜 기억나요? 2010년 전후해서. 그걸 고엽제 전우회인가 조그만한 건설회사 있잖아.
조시연: 이름 까먹었는데 이야기하면 알 거 같은데. 파주에 고엽제?
지인2: 알잖아? 거기가 삼부하고는 아니고. 한 필지 안에 일부는
조시연: 그것도 저희가 따로 하겠다고 이야기하고 돈 빼돌리고 한거 아니야. 고양시에서 걸린게 그거. 삼부돈 가지고 이것저것 지네들 개인적으로 투자하고 난리 치고 그런 게 있어. 되게 복잡해.
지인2: 그때 당시에 삼부는 대여금을 200억을 만들고 70몇억인가
조시연: 가장 정확하게 아는 게 윤총(윤석열)일거야.
지인2: 아 윤총(윤석열)이?
조시연: 거기 보면 그때 돈 돌린 거 회삿돈 가지고 돈 돌린 거 어디에 투자한 거 다나와.
지인2: 그럼 그때 잡아넣었어야지
조시연: 돈 잔치 한 거야 거기서.
지인2: 그때 저걸 봐준 거네
조시연: 그걸 못 봐준다고 한 건데 영감이 막 난리쳐서
부회장이 승인 안 해주면 옵티머스 돈이 헌인마을에 들어올 수 없어
2022년 2월 11일
조시연: 재명이가 선거 전에 이때가 마지막이라고 해서 터트릴 거 있으면 다 터트리자고 해서 막 화를 냈대. 니네가 이거 안 해주면 어쩌고 저쩌고. 왜냐면 재명이가 헌인에 들어와 있잖아. 옵티머스 삼부토건 헌인 이런 데 다 들어가 있다고 라임 투자도 다 들어가 있어. 나도 몰랐었는데 이번에 왤케 난리치냐, (중략) 조시연이 이거 알았냐 그래서 나는 몰랐다. 그러는데 나중에 들어보니 들어와 있다고 나도 얼핏 들어서 이제 알고 했지만, (중략) 그런데 시간이 가고 자꾸 따지고 그래서 계속 알아보고 그러다보니까 정보가 쌓이다보니까, 결론은 뭐냐, 알짜는 뭐냐, 재명이하고 원래부터 짠 거야. 000에도 정철도가 개입하고 부회장님도 개입해서 같이 저는 잘 00 모르겠는데 그로 인해서 00해갖고 라임 옵티머스 다 관여가 됐고 거기에 돈 왔다갔다 한 돈이 재명이돈 대장동이야
조시연: 그러다보니 그거 관련해서 이낙연, 그래서 이제 결국은 한 배 탄거야. 막판에 마지막이니까 더 해갖고 그짓을 하는 게 나오는 거야. 그래갖고 9번 10번 공중파에서 난리치고 있잖아. 아무 것도 없는데 내가 볼 때는 내용이 없어(중략) 부회장님까지 거기에 붙은 걸로 알고있어. 부회장님이 승인 안 해주면 거기에 옵티머스 뭐 이렇게 해서 들어갈 수가 없어. 헌인에.
조원일, 이인광, 옵티머스 세력과 지하에서 어울리는 멤버
2022년 2월 11일
조시연: 이웅열 회장은 자기가 원해서 그런다기보다는 황이 원하면 질질 끌려가는,
지인2: 아니아니 그게 아니라,
조시연: 그래서 황철도가 철도가 그 부회장님 패거리쪽하고 해서 엮여서 재명이 편을 들 수밖에 없는 거죠. 왜냐면 이미 옵티머스하고 뭐 받아서 거기에 같이 들어가 있고 거기에 OO이도 지금 삼부에서 조 뭐 아들하고 친해서 옵티머스에 이..뭐 임원 걔하고 해가지고 같이 해서
지인2: 조원일이 뭐…
조시연: 지하에 다 엮여있는데, 이의 부인이 삼부 그 광고에 나오는 그 여자 이OO인가 김OO인가 그여자가 부인이고
지인2: 누가 그 여자가 누구야?
조시연: 삼부 광고에 나오는 그 여자애가 (안들림) 길쭉한 여자애가 옵티머스 이...돌아간 이..누구죠? 이의 부인이에요. 걔네들이 다 조원일이 하고 다 지하에서 지하 멤버들
오세훈, 박성중, 조은희가 15년간 삼부토건 헌인마을 사업 도와준 건 누구 돈 때문
2022년 2월 11일
지인2: 너무 예민하게 이상황에서 이제는 헌인마을이 마무리돼야하는데
조시연: 박근혜 최순실 백번만 외치면 박근혜최순실 아무것도 못해
지인2: 내얘기가 그얘기야. 마무리하려고
조시연: 그러니까 난 재명이가 낫다니까 현실적으로
지인2: 나는 관계없어
조시연: 윤총(윤석열)하고 할게 아무것도 없어
지인2: 왜 이 조그만한 현장에 대권 후보들 얘기가 계속 나오냐. 개발사업현장에 오세훈이 박성중이 조은희가
조시연: 아무것도 모르고 시키는대로 왔다갔다. 삼부토건에서도 이 내용 제대로 아는 사람 아무도 없는데
지인2: 박성중 조은희 오세훈 이 사람들이 십몇년동안 삼부를 위해 이렇게 열심히 했느냐
조시연: 왜 삼부토건만 나와 동양은 안나와 얘기할때 이게 삼부토건 때문에 그사람들이 열심히 했나 황석천이 때문에 열심히 한거아녜요 돈받고
지인2: 황석천이가?
조시연: 삼부토건에서 돈 받은 것도 아니고. 황석천이랑 열심히 한거지. 우리 얼굴도 모르잖아. 우리
지인2: 오세훈, 박성중, 조은희가 황석천이 돈받았겠어 삼부 돈 받았겠어
조시연: 삼부토건에 누굴만났어요 그사람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