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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당 송영길 대표 옥중연설 "송영길이 이겨야 검찰 공포정치에서 벗어날 수 있다"

"아버지의 마지막 삶의 터전 광주 서구갑에서 새로운 도전"

2024-04-05 11:32:00


광주 서구갑에 출마한 소나무당 송영길 대표가 검찰의 정치적 탄압으로 구속된 가운데, 서울구치소에서 감동적인 옥중연설을 전해 화제다.


송 대표는 이번 광주 서구갑 출마의 배경에 대해 "아버지가 마지막으로 사셨던 곳이 광주 서구"라며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구하기 위해 인천 계양 지역구를 양보하고, 어머니 품 같은 광주로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1년간 윤석열 검찰 독재와 맞서 싸우다 감옥에 갇혔지만, 광주 서구 유권자 여러분께서 저 송영길의 손을 잡아주신다면 윤석열 한동은 범죄정권 탄핵의 선봉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윤석열 정권의 검찰 독재와 정치보복에 맞서 지난 1년간 최전선에서 싸워왔다"며 "김대중 대통령처럼 송영길도 검찰독재에 굴복하지 않고 싸우겠다"는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자신의 가정사도 언급하며 "아내 남영신과 함께 학생·노동운동을 하며 민주주의를 위해 싸워왔고, 딸 현주와 아들 주환을 바르게 키웠다"고 말했다.


특히 "거리에서 아내와 딸 현주, 아들 주환이 제 사진 팻말을 목에 걸고 선거운동을 하는 모습에 눈물이 앞을 가린다"며 가족에 대한 애정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가족들 역시 송 대표의 뜻을 이어받아 유세 현장을 누비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송 대표는 "송영길이 이겨야 시민들이 검찰 공포정치에서 벗어날 수 있다"며 "송영길의 옥중 당선이 윤석열 탄핵과 정권교체의 불씨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인천시장 시절의 경험을 살려 광주·전남의 미래를 열겠다"고 약속하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광주 서구갑은 민주당의 텃밭으로 여겨졌으나, 이번 송영길 대표의 출마로 선거 판세에 변화가 일고 있다. 송 대표의 구속과 단식, 그리고 가족들의 뜨거운 지원이 시민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아버지의 마지막 삶의 터전이자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고자 하는 송 대표의 결단이 유권자들에게 감동으로 다가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송영길 대표의 간절한 호소와 불굴의 의지, 그리고 가족들의 헌신적 노력이 결합된 이번 선거운동은 단순한 정치인 개인의 승리를 넘어, 민주주의를 수호하려는 시민들의 열망을 대변하고 있다. 압박과 탄압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송 대표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고 있다. 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라 광주 서구갑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송영길 대표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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