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보도

한동훈 국감날 尹 명예훼손 혐의 허재현 기자 압수수색

허재현 기자가 돈 받고 녹취록을 조작했다고?

2023-10-11 21:00:00

허재현 기자는 10월 11일에 자신의 중요한 작업 도구인 노트북과 휴대폰이 수사관들에 의해 압수되는 과정에서 큰 심리적 충격을 받았다고 전한다. 이 과정에서 마치 자신의 전신이 벗겨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표현하며, 이는 언론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에 대한 심각한 위협으로 다가온다. 특히,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와 관련된 여론조사 결과 발표와 겹치며, 이러한 정치적 상황 속에서 기자가 겪는 압박과 어려움이 더욱 부각되었다.


허재현 기자는 검찰로부터 그의 PC, 노트북, 휴대폰, 주거지, 차량, 신체에 대한 광범위한 압수수색을 받았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허재현 기자가 마치 금전을 받고 기사를 조작한 것처럼 명시되어 있었으며, 윤석열 대통령 관련 내용을 조작한 것으로 기재하여, 리포액트 보도를 가짜뉴스로 몰아가려는 의도가 명백하다. 이는 뉴스타파에 이어진 리포액트에 대한 압수수색이 대선 직전 윤석열 후보에게 불리한 보도에 대한 보복성 수사로 보이며, 언론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해석된다.


미국에서 명예훼손 수사 이유로 언론사 압수수색을 금지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한국에서는 쥴리 의혹 관련 강진구 기자, 한동훈 장관 자택 방문 기자, 윤석열 '바이든-날리면' 보도한 MBC 기자, 윤석열 명예훼손 혐의로 뉴스타파와 JTBC, 그리고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 공개로 인한 시민언론 민들레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루어졌다. 이러한 압수수색 사례는 언론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으며, 언론 독립성과 자유를 보호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이 절실히 필요함을 강조한다.


이번 보도는 단순히 한 기자의 문제를 넘어서, 언론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사회적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기자의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언론인이 정치적 이유로 겪을 수 있는 어려움과 압박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으며, 이는 언론에 대한 무분별한 압수수색이 얼마나 일상화되었는지를 보여주며, 언론의 독립성과 자유를 보호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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