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남] 시민들이 강추하는 영수회담 의제! 분노하는 민심 전달되는 계기되어야!

2024-04-25 19:11:00

시민방송 RTV의 시사 프로그램 '수리남'이 25일 방송에서 지난 총선 이후 대통령실과 민주당의 영수회담 관련 이슈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수회담 두 번째 실무회동을 앞두고 민주당이 의제를 공개적으로 제시하며 대통령실을 압박하고 있는 상황을 전했다. 민주당은 민생회복과 국정기조 전환에 대한 구체적 조치를 요구했고, 특히 1인당 25만원 지원금과 채해병 특검을 주요 의제로 제시했다.


이에 대해 출연진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과의 소통과 협치에는 소극적이면서 영수회담은 보여주기식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민생경제연구소 박영선 언론위원장은 "윤 대통령이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기보다는 겉으로만 바꾸는 척하는 모습"이라며 "진정성 있는 반성과 소통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위원장은 최근 대통령실 참모진 교체와 관련해 "민심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채 겉치레식 인사에 그쳤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바라는 것은 표면적 변화가 아니라 국정 운영 기조와 방향의 근본적 전환"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방송에서는 4월 23일부터 사흘간 RTV 유튜브 채널 구독자와 이용자 2,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응답자의 58%가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채해병 특검을 영수회담의 최우선 의제로 꼽았다.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이 24%로 그 뒤를 이었고, 김건희 특검은 16%의 지지를 얻었다.


이 밖에도 방송에서는 영수회담의 성공을 위해서는 진정성 있는 대화와 타협, 민생 우선의 자세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정치권이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초당적으로 협력해 나갈 때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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