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민주진보 낙승에서 압승 이끄는 K정치혁신 총선 이후가 진짜 중요하다

특별대담 : 이래경 K정치혁신연합 대표

2024-04-05 18:03:00

K정치혁신연합의 이래경 대표는 뉴탐사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22대 총선의 의미와 K정치혁신연합의 역할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번 총선이 87년 민주화 이후 30여년 만에 찾아온 한국 정치의 대반전이 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승자독식의 양당구조를 깨고 다당제를 통해 정책경쟁을 하는 정치구도로 나아가야 한다"며 "K정치혁신연합은 이를 위한 새로운 실험"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1년간 윤석열 정부를 '검찰독재'로 규정하고 이에 맞서 싸워왔다며, 이번 총선을 통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한국 정치에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가져와야 한다"고 역설했다. 하지만 동시에 그는 민주당의 기회주의적 태도와 조국혁신당의 한계도 지적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은 아직 개혁의 의지가 부족하고, 조국혁신당은 지나친 엘리트주의의 위험이 있다"며 "K정치혁신연합은 이들의 한계를 극복하고 평범한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K정치혁신연합의 비례대표 선출 과정이 일반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정치 실험"이라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새 지평을 열 것"이라고 자평했다. 하지만 현행 선거제도가 거대 양당에 유리하게 기울어져 있어 신생정당이 홍보 면에서 불리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GDP 지상주의에 매몰된 기존 정치를 극복하고 시민 행복, 사회 통합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K정치혁신연합의 역할"이라며 "'시민경제'를 통해 젊은 세대에게 '아침이 설레는 삶'을 만들어 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대표는 "젊은 세대들이 투표에 적극 참여해 자신들의 미래를 스스로 결정해달라"고 호소하며, "새로운 정치에 대한 열망이 있다면 비례대표에서 K정치혁신연합을 선택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래경 대표는 이번 총선이 한국 정치의 변화와 혁신을 가늠하는 시금석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K정치혁신연합이 주창하는 '풀뿌리 민주주의', '시민경제' 등 새로운 가치가 유권자들에게 얼마나 호소력을 가질지 주목된다.



최신뉴스

주요 태그

시민언론 뉴탐사 회원이 되어주세요.
여러분의 회비는 권력감시와 사법정의, 그리고 사회적 약자 보호 등을 위한 취재 및 제작에 사용되며, 뉴탐사가 우리사회 기득권을 견제할 수 있는 언론으로 성장할 수 있는 힘이 됩니다.
뉴탐사 회원가입
Image Descrip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