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술자리'의 진실을 권력으로 덮을 수 없다

2024-03-05

어제 뉴탐사가 처음으로 공개한 첼리스트 녹취에 대해 국힘이 재탕이라며 물타기중입니다.
어제 공개한 첼리스트 녹취는 그동안 공개된 적 없는 녹취며, 윤석열 한동훈 실명을 직접 언급한 두번째 녹취입니다.
경찰 수사가 조작됐다는 뉴탐사 보도에 침묵하던 국힘이 이례적으로 반응을 보인 이유가 있습니다.
2022년 11월 24일 조선일보의 "남자친구 속이기 위해 거짓말"이라는 보도는 어제 녹취로 완전히 깨졌기 때문입니다.



어제 녹취의 특징은 다음과 같은 중요한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 첼리스트 경찰 조사 이후 윤석열 한동훈 실명 언급
2) 윤석열 한동훈 실명 언급하며 청담동 술자리 참석 사실 확인
3) 남자친구 헤어진 이후 발언이라 거짓말 동기 없음

국힘이 고발하겠다고 언론에 흘리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첼리스트에게 했던 것처럼 제보자의 입을 틀어막기 위해서입니다.
윤석열 한동훈의 거짓말을 은폐하기 위해 국가 공권력을 동원해 언론탄압하려는 수작이라면 유권자들이 용서하지 않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