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PC 조작을 넘어 권력과 자본의 사법거래 의혹을 파헤치다

태블릿PC 증거 조작 사건과 그 이면에 감춰진 권력과 자본의 사법거래를 파헤치는 탐사보도 시리즈입니다.

2023년 11월, 정유라 씨의 폭로로 시작된 이 사건은 태블릿PC 증거 조작 의혹을 제기했고, 이는 곧 검찰과 삼성의 유착 관계에 대한 의혹으로 이어졌습니다. 2024년 5월, 장시호 씨의 녹취파일 공개로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합니다. 녹취파일은 김영철 검사와 이재용 삼성 부회장 간의 긴밀한 유착 관계와, 이를 바탕으로 한 사법거래의 정황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이재용 부회장의 약점을 알고 있던 장시호 씨가 이를 김영철 검사에게 전달하고, 이를 통해 재판 거래를 시도했다는 정황이 포착되었습니다.

또한 이 과정에서 핵심 증거인 녹취파일이 은폐되고, 관련자들이 압력을 받는 등 권력의 개입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이 시리즈는 복잡하게 얽힌 이 사건의 전말을 4부에 걸쳐 파헤칩니다. 각 부의 주요 내용과 링크는 아래 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태블릿PC 조작을 넘어, 그 이면에 감춰진 권력과 자본의 유착, 그리고 사법거래의 실체를 밝히는 것, 그것이 이 시리즈의 목표입니다.